SK, 그룹사 차원서 대중광고...신약개발 의지 '눈길'
- 김민건
- 2017-06-19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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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BMS 스워즈 원료의약품 공장 인수하며 유럽내 CMO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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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K는 국내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에 전면광고 및 인쇄광고를 내보내며 제약바이오 사업을 SK그룹의 신성장 사업으로 주력으로 삼고 있단 메시지와 함께 대중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이날 SK는 광고에서 "우리의 일은 단지, 신약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는 불행과 맞서는 일이기에 더 멀리 보겠습니다. 더 크게 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단순히 신약을 만드는 일이 아닌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단 의미를 전하고 있다.
SK가 그룹사 차원에서 바이오신약을 대중광고 소재로 삼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광고에 대한 기본 방침은 경영이나 사업방향을 고려하지만, 전체 주요 그룹에서 신성장 사업으로 볼 수 있는 ICT, 반도체, 미래에너지, 신약 등 소재 중에서 결정된다.
SK가 제약바이오 분야를 이번 전면광고 소재로 삼은 것은 신약개발 사업을 회사의 주력 핵심으로 키우겠단 뜻을 지속적으로 내보이며 삼성과 LG와의 제약 신사업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특히 SK는 최근 SK바이오텍을 통해 다국적사 BMS의 유럽 내 스워즈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을 전격 인수했다.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를 통해 나간 전면광고가 의미를 더하는 이유다.
SK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 생산 설비를 통째로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K바이오텍이 선진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까지 SK바이오텍 매출 1.5조원, 기업가치 4조원을 목표로 잡았다.
핵심 성장 사업인 바이오·제약 영역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세계 CMO 시장을 양분하는 유럽지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됐다며 이번 M&A에 가장 큰 의의를 뒀다.
특히 스워즈 공장은 BMS가 생산하는 합성의약품 제조 과정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공장내 생산설비와 전문인력은 물론 스워즈 공장이 생산하는 BMS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합성의약품 공급계약까지 확보하게 된다.
스워즈에서 생산 중인 항암제, 당뇨제, 심혈관제 원료의약품은 인구고령화로 갈수록 수요가 증가해 전망이 밝다. BMS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 제품이 대부분으로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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