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약품·원료·생활 고루 성장…비리어드만 805억
- 이탁순
- 2017-07-31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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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C 4품목 반기실적 50억 넘어… 원료수출 전년비 5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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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사업 가운데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수입:길리어드)가 전반기만에 80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고, OTC 4품목은 50억원을 넘으며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높였다.
유한양행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전반기 매출 7019억원, 영업이익 471억원, 순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반기보다 16.1%, 영업이익은 30.9%, 순이익은 -3.2% 증감한 수치다. 2016년 1조3120억원 매출로 제약업계 매출 신기록을 세운 유한은 올해는 1조5000억원 돌파도 바라보고 있다.

약품사업은 전반기 496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1% 상승했다. 처방약(ETC)은 4372억원으로 8.1% 증가했고, 비처방약(OTC) 역시 597억원으로 16.8% 향상됐다.
생활건강사업은 매출 5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상승했다. 원료의약품 수출 위주인 해외사업은 1412억원의 매출을 기록, 작년 전반기보다 20.1% 상승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요 제품으로 보면 처방약 가운데는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작년 전반기보다 18% 상승한 80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성장을 견인했다.
비리어드는 올해 11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동일성분 약물의 시장 진입 전 매출을 한껏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이밖에 DPP-4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가 522억원(전년동기대비 5.6%),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398억원(-7.3%),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가 162억원(-1.6%)을 기록했다.
OTC 사업에서는 상위 5개 품목이 두자리수 성장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상승했고, 비타민영양제 삐콤씨 65억원(33.9%), 피임약 머시론 59억원(14.8%), 고함량 비타민영양제 메가트루가 57억원(49.6%)으로 연간 100억 블록버스터 등극을 기대케 했다. 영양제 마그비도 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성장했다.
생활건강 사업에서는 유한락스가 3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성장했고, 최근 TV광고 등을 통해 대중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해피홈은 82억원으로 무려 92.3% 매출이 늘어났다.

유한은 그동안 도입품목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었는데, 최근에는 자체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돌발 리스크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실적 공개에는 빠져 있지만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고지혈증복합제 로수바미브가 92억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이 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자체 개발 생산 품목들의 선전도 주목할 부분이다.
현재 유한은 신약 4개, 천연물신약 1개, 개량신약 5개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래 먹거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개량신약 5개는 임상3상 단계로 상업화가 멀지 않았다. 신약에서는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YH12852'가 임상2상에 돌입했고, 폐암 표적항암제 'YH25448'이 임상1상 단계에 위치해 있다.
직접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를 통해서도 유망 제품군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한은 국내외 업체 17개에 투자했는데, 그 금액만 1300억원이 넘는다. 올해도 바이오포아에 20억원, 워랜택에 20억원, 유한필리아에 7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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