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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제약기업 알보젠, 러시아 진출 예고

  • 안경진
  • 2017-08-17 06:14:53
  • 페리고 컴퍼니 소유 '오메가 비트너' 인수계약 체결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알보젠(Alvogen)이 러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알보젠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고 컴퍼니(Perrigo Company) 소유의 러시아계 제약사 오메가 비트너(Omega Bittner)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규모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오메가 비트너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던 페리고 컴퍼니는 아일랜드 기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여성건강이나 기침감기약 등 일반의약품(OTC) 포트폴리오에 주력해 왔다.

러시아 현지에선 여성용 청결제 '락타시드(Lactacyd)'를 필두로 '아플루빈(Aflubin)', '파라니트'(Paranit)'와 같은 브랜드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며칠 전에는 민간투자회사인 SK캐피탈로부터 1억 1000만 달러를 받고, 이스라엘에 근간을 두고 있는 원료의약품 사업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된다.

알보젠에서 중부 및 동유럽(Central & Eastern Europe, CEE) 리전을 이끌고 있는 하초 해치키안(Hacho Hatchikian) 수석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러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알보젠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규모 뿐 아니라 여성건강과 기침감기약을 포함한 진출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메가 비트너에 소속돼 있던 재능있고 헌신적인 인력들을 알보젠의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됨을 환영한다"며,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이 추가됨으로써 알보젠의 기존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러시아 환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알보젠 아시아 리전에서 중요한 거점국가로 지정돼 있다. (출처: 알보젠 홈페이지)
전 세계적으로 28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알보젠은 미국과 아시아, CEE 3개 리전 아래 35개국에서 제품개발 및 제조, 마케팅, 영업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2년 미국 알보젠이 근화제약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2015년 드림파마를 합병한 이래 알보젠코리아로 활동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자금조달 명분이 약화됐다는 명분으로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 바 있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알보젠과 오메가 비트너의 인수합병 절차는 3분기 말경 마무리될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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