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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약사들, 오늘 1인 시위…청와대·복지부엔 민원

  • 정혜진
  • 2017-09-05 06:14:53
  • '경상대병원 약국 개설 반대' 위해 투쟁위 활동 강화

경상대병원 약국 개설을 막기 위해 지역약사회가 다방면으로 투쟁에 돌입한다. 5일 1인시위부터 시작한다.

창원시약사회와 경남약사회 임원들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의 약국개설이 합법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린 후 곧바로 도청의 기획조정실장을 항의 방문해 이번 행심위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경남도 기획조정실을 찾은 경남 약사들.
이원일 회장은 "이번 결정이 상당히 당황스럽고 유감스럽다"며 "약사법과 약사사회에 큰 파장이 될 사건으로,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전적으로 위원들 판단에 맡겼고, 그 의견을 따른 것이라 약사회는 아쉬울 수 있다"고 반응했다.

약사회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약사법을 따져야 할 심판을 비법조인들이 투표로 결정하면서 피청구인으로서 직접 설명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한편 약사회는 1인시위, 청와대와 복지부 민원 접수, 창원시장 면담 등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5일 1인시위 첫 테이프는 이원일 경남약사회장이 끊는다. 이 회장을 시작으로 약사들이 돌아가며 매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창원시청 앞에서 피켓을 든다.

아울러 청와대와 복지부에 민원을 접수해 정부 관심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최근 결성한 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되도록 많은 약사들이 나서 약사회의 주장과 약사법 위반 사례 등 핵심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회원들에게 공지한다.

또 이번 경남도행심위의 결정이 합법적이지 않으므로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앙행점심판위원회에 접수할 예정이다. 심판 철회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조치든 취하겠다는 태도다.

이밖에도 이른 시일 내 창원시장과 면담을 통해 행심위 판결의 부당함을 알리고 시군구분회 확대회장단회의, 투쟁위 활동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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