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잇따른 사업 참여자 예측 실패"
- 김정주
- 2017-10-16 10:43:2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최도자 의원, 5개 사업 홍보 자료·기념품 추가구매 지적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사업 참여자 인원을 사전에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작년 한 해 동안 5개 사업의 홍보 자료와 기념품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2년 연속 시범사업 참여 인원을 중간에 늘려 물품 추가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혈압·혈당·복부비만을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의료기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해 보건소 10곳에서 첫 시범사업이 진행됐고, 올해에는 보건소 35곳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해 현장진단 검사기기와 소모품을 9월에 6899만원을 집행한 뒤 12월 3149만원을 추가 집행했고, 참여자에게 나눠주는 기념품도 12월 3634만원 집행했으나 같은 달에도 1918만원을 추가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에도 개발원은 활동량계와 현장진담 검사기기와 소모품을 각각 1억4822만원, 1억50만원 집행한 뒤 1732만원과 1722만원을 추가 집행하였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이외에도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사업,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실 교육활동 사업, 유아흡연예방 사업,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등 4개 사업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참여자가 늘어나 추가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 5개 사업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추가 제작이나 추가 구매가 이뤄졌다"며 "사업 구상 단계에서부터 면밀한 수요자 예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체인약국 5000곳 돌파…약국 1곳당 매출 14.4억원
- 5[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6[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7온오프라인몰 운영하는 약사들, 약국전용 제품 버젓이 판매
- 8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 9"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10'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