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휴가지"…재충전위해 일찍 문닫는 제약사들
- 김민건
- 2017-12-18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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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시 일하고 쉬는 연말 연휴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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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일찌감치 마무리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복지 혜택과 사기 증진 차원에서 연말 휴가를 시행하며 못다 쓴 연차를 소진함과 동시에 재충전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18일 데일리팜이 국내사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부광약품, 알리코제약 등 12개사가 직원 복지 및 사기 진작 차원의 연말 휴가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연시 눈에 띄는 제약사는 알리코제약. 임직원 130명은 내달 1월 10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태국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가 직원 복지 및 사기 진작 차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모든 비용을 회사가 부담한다.
연휴를 떠나는 국내사 중 가장 통 크게 쏘는 셈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올해 성과가 좋았으며 기업공개 전 심사를 통과한 만큼 보상 및 직원 독려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후 태국 여행 사진 공모전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전 임직원은 지난 15일부터 업무를 마무리해 가장 빨리 연휴에 들어갔다. 오는 26일까지 휴식을 갖는다. 유한은 2015년 이정희 대표 취임 이후 연말 휴가를 도입해 3년 째를 맞고 있는데, 휴가 문화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일찍부터 연말휴가를 시행해 온 이유에 대해 "연말 업무를 압축적으로 진행해 새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고 재충전을 통해 직원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한화제약도 '휴식'은 제때 챙기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10일 간 여름휴가를 비롯해 명절에는 하루 더 쉬고, 샌드위치데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임직원 절반 이상이 9년 이상 장기근속자일 만큼 회사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며 직원 복지 차원의 휴가 정책이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음을 설명했다.
녹십자와 삼진제약, 휴온스는 지난해부터 연말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으며, 녹십자는 연말 휴가를 정례화 했다. 삼진제약과 휴온스는 인센티브 성격이 강하다. 연간 실적 달성에 따른 보상과 임직원 사기 진작 측면을 고려해 시행하고 있다. 삼진제약과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달성하면서 인센티브 성격에서 시행했지만, 올해는 사기 진작 등 복지적 측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재충전을 통해 2018년을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연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제일약품, 일동제약, 영진약품도 오는 26일부터 자율적으로 연차를 사용해 연말을 보내기로 했다. 주말과 크리스마스 등을 포함하면 최대 10일에 이른다. 종근당은 오는 28일부터다. 업계에서는 연말 휴가 분위기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로 느끼고 있다. 전통적으로 12월30일 종무식을 해 왔던 한미약품도 올해부터 연말 나들이에 동참하면서 국내사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휴식 문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근로자 중심의 정책 기조를 내세우고 있어 연차와 퇴근 등 기본적인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국내사들도 발맞춰 가고 있다는 시각이다.
국내사 한 관계자는 "국내 모든 산업계의 공통된 불만은 연차는 남았는데 쓰지는 못 하고 보상비는 안 주는 것이었다. 쓴다고 해도 몰아서 쓰게 했다. 연차 소진 목적이 큰 만큼 직원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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