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형 잇몸제 '잇치' 연매출 135억원 전망
- 김민건
- 2017-12-26 12:08:1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016년 대비 30% 매출 성장…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점유율 94%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잇치의 매출이 2016년 대비 약 30% 성장하면서 135억원의 실적을 전망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출시된 잇치는 항균, 항염, 진통, 수렴 작용이 있는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등 3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2회, 3분간 잇솔질하면 된다.
발매 후 연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고 있는 잇치는 2014년 연매출 100억을 달성하였으며, 2016년에는 104억을 돌파했다. 올해는 135억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동화의 전망이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구강용 의약품 시장은 2013년 1105억원에서 2017년 972억원으로 지난 5년간 약 3.2% 마이너스 성장했다. 동화는 "세부 제품군별로 분류 시 먹는 잇몸약 시장은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동기간 치약형 잇몸약 시장은 21.5% 증가해 이중 자사 잇치는 점유율 94%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치약형 잇몸약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환자 순응도가 높다는 점이 꼽힌다. 매일 양치하면서 직접 잇몸병을 치료할 수 있어 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동화 측 설명이다.
한편 동화는 최근 잇몸병이 전신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잇몸병을 유발하는 구강 내 세균과 독소, 염증 매개 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에 침투하여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동화가 밝힌 연구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을 시 심근경색 발병률은 3.8배 증가하며 당뇨 환자는 당뇨 합병증 발병할 수 있음이 보고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령자가 잇몸병을 방치할 경우 치매에 걸릴 수 있는 등 잇몸병과 전신질환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보고된다고 밝혔다. 동화는 "잇몸병 발병 시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하며, 평상 시에도 꾸준한 잇몸 및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9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