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편의점약 품목수 고정, 효능군 조정 가능"
- 강신국
- 2018-04-02 0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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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 많은 타이레놀500mg 안전상비약 지정해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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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작용 보고건수가 가장 많은 '타이레놀500mg'을 안전상비약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1일~4월1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분회장 및 관련 임원워크숍을 열고 편의점 판매약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회의 경과와 향후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안전상비약 중 판매액이 가장 높은 타이레놀500mg은 무조건 뺄 생각"이라며 "부작용 보고 건수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해열진통제를 뺄 수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인데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된 타이레놀 160mg을 두정씩 복용하게 하는 것도 대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시도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임원 86%는 표결이 아닌 협의가 전제된다면 협상을 진행하고 일방적 추진을 강행하면 전국 약사 총궐기 등 강경투쟁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 협상은 포기하고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는 임원은 9%에 그쳤다.
설문조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 휴대폰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URL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임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총회가 끝나고 복지부에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는데 공교롭게 총회가 미뤄지면서 시간을 번 측면이 있다"며 "품목수는 더 늘리기 힘들다. 효능군 조정은 합의에 의해서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3품목은 고정하고 합의에 의한 효능군 조정은 가능하다"면서 "다만 품목조정위원회의 표결처리 강행은 지금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 추진방향은 ▲병의원-약국 연계 당번약국 ▲공공심약(보건)약국 ▲공중보건약사 ▲(상비약)편의점 판매 시간 제한 ▲처방전 리필제 ▲약국직접조제 등이다.
약사회는 워크숍에 앞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반대하는 구호를 위치며 피켓 시위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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