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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약 SGLT-2억제제, 심부전치료 적응증 노린다

  • 어윤호
  • 2018-04-21 06:22:49
  • 포시가·자디앙, 심부전 3상 연구 진행…엔트레스토와 경쟁 예고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심부전 치료 적응증 확보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을 심부전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한 3상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중 자디앙은 심박출계수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도 연구를 진행해, 치료제가 부족한 심부전 치료에 있어 주요한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시가의 3상은 'Dapa-HF'로 명명됐으며 4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9년 연구가 종료될 예정이다.

자디앙의 연구 'EMPEROR'는 7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박출계수 보존 환자와 일반 심부전 환자를 분류해 진행된다.

만약 심부전 적응증을 확보할 경우 SGLT-2억제제는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과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다.

한편 심부전은 전 세계 2600만명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병 부담이 심한 질환이다. 현재 만성 심부전 환자수는 미국에서만 57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크리스토프 바너 독일 뷔르츠부르크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는 "엔트레스토의 약가가 상대적으로 고가인 만큼 SGLT-2억제제가 심부전 약물로 개발되면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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