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누겔', 국내 임상 2상 돌입
- 이혜경
- 2025-02-06 11:20: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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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염증 복합체 억제해 아토피 증상 치료하는 신약
- 글로벌 210명 임상자 모집...국내서 47명 대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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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샤페론이 신청한 '경증 또는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HY209겔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제 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2상 임상은 내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 210명 임상환자 중 국내에서는 47명이 모집된다.
누겔은 세계 최초 염증복합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지난 1월 10일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2b상 파트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의 심사를 통과했다.
파트1 시험결과,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각 시험군당 0명 또는 1명, 위약군은 2명이 발생해 안전성이 확인됐다.
주요 효능 지표인 'EASI' 점수에서는 특정 용량군에서 100%의 환자가 'EASI 50'을 충족하며, 위약 대비 56% 높은 충족률을 보였다.
이는 FDA에서 승인된 경쟁 약물들의 위약대비 충족률(15~40%)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샤페론은 품목 허가의 주요 효능지표인 'IGA-TS'에서 위약 대비 39% 이상의 관해율을 보여 경쟁 약물과 동등하거나 우수한 유효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임상 2b상 파트1의 효과와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샤페론은 파트2에서는 1% 와 2% 2가지 누겔 용량으로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된다.
한편 샤페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5)'에서 약 50개 기업과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했으며, 이 중 일부 기업과 누겔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과 기술실사(Due Diligence)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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