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가 발사르탄 사태 원인?…의사들의 억지"
- 강신국
- 2018-07-13 0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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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 "대제조제율 0.1% 수준...의사 처방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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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사들은 오리지널을 처방했는데 약사가 대체조제를 해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억지라는 것이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대체조제가 이번 발사르탄 사태의 원인이라고 의협이 주장하는데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약사가 의사 처방전에 의해 조제 복용하도록 한 것인데 엉뚱하게 대체조제를 문제 삼고 있다"며 "대체조제율이 많아야 0.1% 수준인데 제대로 처방을 했지만 약사가 대체조제를 해서 그런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상품명 처방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강 위원장은 "저가약 대제조체 인센티브도 문제 삼았는데 약국이 1년에 2억 정도를 받는다"며 "그러나 의사들은 저가약 사용 장려금으로 776억원 지급받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그는 "약사는 처방이 나오면 용법, 용량, 투약금기 등을 검토한 후에 이상이 없으면 처방전에 따라 조제를 한다"며 "그리고 복약지도를 환자에게 하는게 약사 역할이다.약사법이나 의료법보다 상위법인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보건의료기본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협의 약사직능 비방에 회원약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의협은 왜곡된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약국의 금융비용도 문제 삼는데 의사들이 받는 리베이트 하고 소위 백마진은 너무 다르다"며 "의사들의 리베이트는 불법행위지만 약국은 유통회전 기일을 단축하고 합법적으로 받는 것이다. 금융비용 1.8%는 소득세 신고에도 반영하고 있다. 의사들의 불법 리베이트와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사르탄 사태의 원인은 원료 때문으로 선진국은 보험등재약이 5000개 정도지만 우리나라는 2만개가 넘는다. 너무 많다"면서 "동일 품목 동일 성분 위수탁 제조로 인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수탁 생산 판매 문제를 개선하고 보험등재약을 줄여야 한다"며 "원료 문제, 보험약 축소, 품질 강화, 성분명처방 도입이 제2의 발사르탄 사태를 막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 직능을 왜곡된 주장으로 폄하하는 것을 중단하고 이같은 고민을 같이했으면 좋겠다"며 "생산적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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