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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대회 꼭 와달라"…약국에 편지보낸 조찬휘 회장

  • 강신국
  • 2018-07-26 12:25:32
  • "8월 8일 안전상비약 지정심위회의...약사들 분연히 일어나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7·29 약사궐기대회 참석 독려를 위해 문자메시지는 물론 등기우편물까지 약국에 발송했다. 그만큼 궐기대회에 대한 회원 약사들의 반응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25일 약국에 발송된 우편물에서 조 회장은 "복지부는 8월 8일 편의점 상비약 6차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반국민건강, 반약사적 제도를 확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정심위도 구성도 문재인케어처럼 복지부와 약사들로만 구성된 약정협의체에서 논의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만일 지정심위가 표결을 강행하면 전 약사가 들고 일어나 강력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이미 선언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제는 일어나 분명한 목소리로 외쳐야 한다며 지금 이 난관은 약사회 임원이나 몇몇 열성회원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잘못된 결과는 즉시 우리자신과 후배들에게 독화살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약사 직능을 침탈당하고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려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투쟁 한번 제대로 못하고 무기력하게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겠냐"고 반문했다.

조찬휘 회장이 약국에 보낸 궐기대회 참여 독려 서신
아울러 조 회장은 "법인약국과 화상투약기를 규제개혁 과제에 포함시키려는 카드를 언론에 흘리며 약계의 반응을 떠보고 있다"며 기업형 면대약국, 의료기관의 편법약국 개설 등 약사행정과 약사사회를 파괴하려는 불법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회장은 "7월 29일 청계광장에 모이자"며 "우리의 결의를 불꽃처럼 보여주고 국민건강수호의 기치를 드높이 세우자"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오는 29일 약사궐기대회에 회원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에 휴가기간이 겹치고 궐기대회가 급작스럽게 준비돼 약사들의 관심은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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