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약 이미지 탈피한 '브릴린타', 플라빅스와 경쟁
- 어윤호
- 2018-08-03 06:30: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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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DC 통과…저용량 급여 후 랜딩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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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60mg) 승인과 함께 지난 5월 발목을 잡았던 급여기준 문제 해결 이후 주요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는 것.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릴린타(티카그렐러) 60mg은 최근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 이후 승인된 차세대 P2Y12억제제인 브릴린타는 이전까지 90mg 용량만이 1년 이내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 가능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가 2016년 8월 PEGASUS-TIMI54 연구를 근거로 저용량 브릴린타와 아스피린 병용 요법에 대해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 감소' 적응증을 확보했고 국내 급여 확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장기 처방이 가능해졌다.
장기처방에서 브릴린타의 유효성은 확실했다. PEGASUS-TIMI 54 연구를 통해 브릴린타는 투약 3년 시점에서 심근경색 병력 환자의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또 지난해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PEGASUS-TIMI 54 하위분석에 따르면,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브릴린타 60mg을 장기복용토록 했을 때 심혈관계 사망 위험이 위약군 대비 29% 감소됐다.
사실상 플라빅스와 직접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브릴린타가 종병 랜딩을 완료한 이후 항혈소판제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 개정에 따르면 브릴린타60mg은 심근경색 발병 이후 아스피린과 함께 ADP 수용체 저해제를 병용으로 투여하면서 출혈 합병증이 없었던 환자 가운데 ▲만 50세 이상 ▲최근 심근경색 발병으로부터 12개월 초과 24개월 이하 ▲혈전성 심혈관 사건 발생 고위험군의 요건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적용된다.
고위험군의 기준은 ▲만 65세 이상 ▲약물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혈관조영술 상으로 확인된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2회 이상의 심근경색 병력 ▲만성신장질환 3,4기에 해당하는 만성신부전 환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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