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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 팔아 남긴 돈…DHP코리아 255원, 고려제약 25원

  • 이석준
  • 2018-09-11 06:15:59
  • |분석|500억대 주요 코스닥 제약사 반기 실적 '이익률' 희비

디에이치피코리아(삼천당제약 자회사, DHP)가 상반기 1000원을 팔아 255원을 남겼다. 고려제약은 25원에 그쳤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 급증하며 600억원대 진입이 유력해졌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률도 20%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

데일리팜은 10일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500억원대 주요 코스닥 6개 제약사(지난해 기준)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해봤다. 조아제약, 고려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신일제약, 비씨월드제약, DHP코리아가 대상이다.

DHP코리아는 비교 대상 중 가장 많은 이익을 남겼다. 반기 영업이익률은 25.5%다. 2016년(25.5%)과 2017년(25.3%)년과 비슷한 수치로 고마진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0% 영업이익률로 DHP코리아 뒤를 이었다.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반기 매출액(315억원)이 첫 3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동기(251억원) 대비 25.5% 늘었다. 창립 첫 6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비씨월드제약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억원, 47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7.4%를 달성했다. 비씨월드제약은 2015년 2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15% 이상을 기록중이다.

신일제약은 반기 14.3%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업계 평균(10% 내외)을 상회했다. 다만 전년동기(20%)와 비교하면 6% 가까이 떨어졌다. 신일제약의 2016년과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각각 22.5%, 18.3%다.

고려제약은 반기 실적이 악화됐다. 영업이익(6억원)과 순이익(8억원)이 전년동기대비 반토막나면서 2013년 반기 수준(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6억원)으로 뒷걸음질쳤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6억원)과 순이익(8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2.5%, 50% 급감했다. 반기 영업이익률은 2.51%에 그쳤다.

수년째 저마진 조아제약은 회복세다. 2016년 영업손실 46억원에서 지난해 3억원 영업이익을 낸 조아제약은 올 반기에 16억원 이익을 냈다. 반기 영업이익률은 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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