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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박능후 장관 "제약주권 확립...R&D투자 적극 지원"

  • 노병철
  • 2019-01-22 17:34:07
  • 22일,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기업현장 간담회...제약바이오업계 고충 수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기술수출도 증가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JW중외제약에서 열린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국내 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수출 성공사례 공유와 제약바이오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사회·경제적 부가가치가 큰 산업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정과제 5개년 육성계획에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했다. 앞으로 제약주권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R&D 투자금 확보와 세제지원에 많은 정책·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환영사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도체·철강·섬유·자동차산업에 버금가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기적인 로드맵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22일 JW중외제약에서 진행된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기업현장 간담회.
2018년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기술수출 실적은 11건으로 규모는 5조2642억원에 달한다.

이는 8건이었던 2017년 1조3955억원(추정치)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한양행은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수출 사례를 발표했다.

유한양행이 얀센에 라이선스-아웃한 비소세포암 치료 후보물질 레이지티닙은 항암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 계약(1조4051억원)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 밖에 주요성과로는 YH14618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 기술수출, 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IMC-001 국내 최초 임상 1상 승인,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YH25724 전임상 진입,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HC2101 도출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유한양행은 대사질환인 비알콜성 지방간염·비만치료제와 종양 분야인 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에 집중하고 있고, 미래 확장 연구개발로는 희귀질환과 퇴행성뇌질환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녹십자, 대화제약, 동아ST, 영진약품, 유틸렉스, 유한양행, 앱클론,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ABL바이오,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 17개 제약바이오 CEO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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