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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실다루드 판매종료…글로벌 판권 이전 영향

  • 이탁순
  • 2019-01-24 06:19:59
  • 2004년부터 노바티스와 코프로모션...재고물량 소진 임박

대웅제약이 노바티스와 손잡고 공급하던 '실다루드정'을 이달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약이 인도 선파마로 소유권이 넘어감에 따라 남은 재고물량 소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실다루드정 원개발사인 노바티스와의 계약 종료로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냈다.

실다루드는 근골격계 질환에 수반하는 근육연축, 신경계 질환에 의한 경직성 마비에 사용된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16억원으로 중소형 약물이다.

이 약은 국내에서 지난 2003년 4월 노바티스가 품목허가를 받고 이듬해인 2004년부터 대웅제약과 함께 공동 판매하고 있다. 그러다 2017년 4월 28일 양사는 새로운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원래 계약기간은 2020년 1월까지.

그러나 2017년 이 약이 인도 선파마로 글로벌판권에 대한 소유권이 넘어감에 따라 한때 공급이 중단됐고, 이제 남은 재고물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물량이 소진되면 양사간 맺은 코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국내에서도 소유권 이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이 판매가 중단되더라도 국내에서는 3개 제네릭품목이 존재해 환자 진료의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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