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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규제완화·바이오산업 육성 둘 다 잡는 방향 찾아야"

  • 김민건
  • 2019-02-19 10:06:20
  • 강석연 신임 바이오국장 첫 공식 석상…정책·설명회서 의지 보여

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바이오의약품정책을 총괄하는 신임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은 "규제 샌드박스를 포함해 규제 완화와 안전을 모두 챙기겠다"며 바이오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신임 바이오생약국장은 서울시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식약처 주최 '2019년 바이오의약품 정책·허가심사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자로 바이오생약국장이 된 강 국장은 "현재 바이오의약품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10%에 불과하다. 외국에서는 이보다 훨씬 큰 2000억달러다. 곧 4000억불로 두 배 이상 뛸 것"이라며 "수출도 케미칼(합성의약품)에 비해 성장세나 규모가 훨씬 커 국제적 경쟁력을 갖췄다 본다"며 밝은 미래를 전했다.

이어 강 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샌드박스 등 여러 규제 완화 부분에서 안전(관리)을 챙기면서 바이오산업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귀담아 듣겠다"며 현실적 문제 앞에서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이날 강 국장은 "바이오 분야를 맡은 지 25년째다. 그동안 연구·개발 노력에도 큰 성과가 없었지만 최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가 약진하면서 외부 시선이 새로워지는 등 뜨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 국장은 "정부에서도 바이오를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한 적이 있다. 여기에 힘입어 국내 바이오 업계 모두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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