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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약바이오협, 2019년 화두는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 노병철
  • 2019-02-26 16:20:00
  • 26일, 정기총회...올해 예산안 93억원 승인
  • 원희목 현 회장, 재선임 의결...입회기준 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원/회원사 관계자들의 국민의례 모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어 7대 핵심과제를 담은 2019년 주요 사업계획과 93억원의 2019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원희목 현 회장 재선임 건(2019. 3. 1~2021. 2. 28)을 보고받고, 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을 비롯해 정관 개정안(정관 개정 및 입회기준 강화 등 회원관리규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협회 정관 제13조에 따르면 상근임원 중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는 2년(연임 시 4년)으로 하며, 이사장단 의결이 있을 경우 1회 임기를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주요 정관 개정 내용은 ▲제4조 정회원 전환(전호의 생산실적이 연간 30억원 이상인 경우 정회원 자격 부여) ▲제9조 회원의 징계(구두·서면경고·자격정지·제명 시, 윤리위원회·이사회의 심의·의결절차에 참여할 수 없다) 등이다.

정관 제29조 개정·의결 안건 중 기획·정책위원회, 홍보위원회, 글로벌협력위원회, 연구개발정책위원회, 약가제도 및 유통위원회, 약사제도위원회, 바이오의약품위원회, 기초필수의약품위원회, 백신의약품위원회 등 위원회 재구성 결과를 정관에 반영한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총회는 2019년 중점 사업계획과 관련해 ▲산업·연구계·정부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AI 활용 신약개발 등 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의약품 생산·유통·사용의 투명성 제고 ▲산업계의 우수한 인재 충원과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7대 실천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정희 이사장과 원희목 회장(사진 왼쪽부터)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무대에서 발전해 나가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국민건강 수호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회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재선임해 주신 회원사 여러분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라는 올해 사업목표에 걸맞게 개방형 혁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 바이오오픈플라자,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바이오파마 H&C(Hospitals &Bio Clusters) 신설,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등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우수 바이오텍 기업과 해당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검색할 수 있는 BTSS(Bio Tech Search Service)도 도입·운영할 예정이다.산업계의 신약개발 R&D 역량 증대 차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사와 인공지능 개발사간의 연구개발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아울러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관련해선 해외기술 이전 등 세액공제범위 확대, 우수 해외 수출 기업 및 의약품에 대한 인증제도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바이오 USA 등 국제 의약품전시회 기술 파트너링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 인재 채용의 장도 확대, 마련키로 했다. 오는 9월 3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회원사 여부를 떠나 국내 제약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해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참여를 대거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의약품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ISO 37001의 차질없는 도입과 지속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CSO 이용 및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 점검과 일련번호 제도 안착에 노력키로 했다.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글로벌 신약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합리적 약가 산정 및 조정 기준을 도출하고, 보장성 강화대책의 합리적 이행을 도모해 약품과 관리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총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 JW중외제약 유형중 부장, 일동제약 전준수 과장)
다음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74회 정기총회 포상자 명단.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동아에스티 강경구 연구위원, 한미약품 최창주 팀장, CJ헬스케어 김현경 부장, JW홀딩스 유형중 부장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건일제약 강보성 본부장, 대웅제약 유종상 센터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송지성 팀장, 한미약품 이승엽 팀장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동화약품 김창현 상무,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 신신제약 이우영 전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가은 팀장, GC녹십자 노희윤 차장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대웅제약 김도영 팀장, 대원제약 박준섭 과장, 보령바이오파마 김지훈 대리, 보령제약 이종윤 차장, 이수앱지스 오광열 차장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바이넥스 문대봉 이사, 일동제약 전준수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순규 팀장, HnL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 JW중외제약 김도연 대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상은 과장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장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매일경제TV 박상훈 기자, 메디코파마 김세진 국장,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조선일보 최인준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공로퍠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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