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잇단 수출…10년간 최대 3조 매출 가능
- 이석준
- 2019-03-27 06:15: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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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센쥬제약과 아일리아 시밀러 독점판매권 및 공급 계약
- 센쥬제약, 2023년부터 10년간 '1조6000억' 어치 물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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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점안제 제네릭 3건 수출…2020년부터 10년간 1조2000억 전망
삼천당제약이 잇단 수출 계약으로 장기 동력을 확보했다. 2016년 1건, 2018년 2건, 2019년 1건 등 총 4건으로 최대 3조원 정도의 매출 발생이 가능해졌다. 이중 1조2000억원 가량은 2020년부터 10년간 매년 약 1200억원씩 고정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3조원의 수치는 국가별 제품 상업화가 이뤄져야 가능한 '조건부' 금액이다.
삼천당제약은 26일 일본 다케다그룹 계열 센쥬(SENJU) 제약과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SCD411)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4220만 달러(약 480억원)다. 올해 선급금 220만달러(약 25억원)을 포함해 하반기 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시험계획서(IND) 신청시 1320만달러(150억원)를 받게 된다. 480억원은 상품화 전 단계까지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이해하면 된다.

센쥬제약은 아일리아 특허 만료 및 상업화 시점인 2023년부터 10년간 총 260만 바이알(약 1조6000억원) 물량을 전망했다. 10년간 연간 1600억원 어치다.
삼천당제약은 오리지널와 다른 고유 제형 특허를 취득해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미국기준)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SCD411은 연내 FDA 3상 IND 신청 및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2013년 개발 초기부터 미국 등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을 시작했다.
SENjU제약은 1947년에 설립된 안과의약품 전문업체다. 2018년 매출은 370억엔(약 3800억원) 이며 일본 다케다의 관계회사(지분율 8.3%)다.
점안제 제네릭 수출 사업 순항
삼천당제약은 2016년 미국 BPI, 2018년 미국 GPI 및 독일 Omnivision과 총 3건의 점안제 제네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계약 규모는 합산 1조2000억원 규모다.
관련 공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하나금융투자는 2021~2029년 연평균 1216억원의 매출과 852억원의 수익을 전망했다. 종합하면 삼천당제약은 4건의 수출로 최대 3조원에 가까운 고정 매출 발생이 가능해졌다. 단 3조원은 개발, 국가별 허가 등의 단계를 거쳐 상업화시 받게 되는 조건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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