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그린진F 중국 올인전략 성공할까…임상 완료
- 이탁순
- 2019-04-08 06: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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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품목허가 신청 계획...1000억원 시장 정조준
- 2016년 미국진출 포기...사업성 높은 중국시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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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한 임상3상시험을 완료했다. 이에 회사는 올해 중국 시장 제품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도 "지난해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그린진에프의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임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투자비용 증가와 출시 지연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으로 미국3상 임상을 중단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에 주력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녹십자가 혈액제제 사업을 20년 넘게 진행해왔다는 점에서 초기 진출이 더 수월하다는 분석이다.
중국법인인 GC차이나는 안휘성에 혈액제제 공장을 두고, 알부민과 아이비글로불린-SN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혈장 유래 A형 혈우병치료제는 중국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린진에프같은 유전자재조합 제제는 아직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서는 시장규모가 작다. 중국 내 혈장유래 제품 시장규모는 약 820억원 인데 반해 유전자재조합 제제인 박스터의 '애드베이트'가 약 385억원, 화이자의 '진타'가 약 4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중국 시장에서 혈우병 유전자재조합 제제의 성장 잠재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GC차이나는 작년 혈액원 3곳을 추가로 신설해 기존 혈액원과 통폐합하면서 총 4곳의 혈액원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GC차이나의 2018년 매출액은 603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그린진에프가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다면 GC차이나의 사업규모는 훨씬 커질 거란 평가다.
한편 2010년 10월 국내 출시된 그린진에프는 세계 2번째로 개발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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