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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셀트리온, 2030년까지 40조 투자…시밀러 20개 개발

  • 이탁순
  • 2019-05-16 12:13:31
  • 서정진 회장, 인천광역시청에서 그룹 2030 비전 발표..."삼성과 함께 송도 바이오밸리 조성"
  • 차세대 유헬스산업에도 10조원 투자 계획...2022년 미국 시장 직판 전환, 해외유통망 구축

박남춘 인천시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오른쪽)이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셀트리온이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오시밀러 20개 품목을 개발하고, 인천 송도와 충북 오창 지역 시설 확장에 6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 송도 지역에는 삼성그룹과 함께 바이오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2030년까지 40조원 투자는 매년 영업이익의 40%를 투자한다는 가정 하에 산출됐다. 40조원이 투자되면 직접 고용 효과 8000명, 간접 고용 효과 10만명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서 회장은 "2030년에는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0년 안에는 세계 정상급의 바이오헬스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하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시밀러 20개, 신약 10개 개발...송도 바이오, 오창 케미컬 시설 확충

투자규모 40조원에는 의약품 개발에 20조, 시설 확장에 6조, 글로벌 유통망 구축에 2조, 유헬스케어 기반 사업에 4조, 진단기기 및 디바이스 개발/생산에 6조,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2조원이 포함돼 있다.

먼저 의약품 개발을 위해 매년 바이오시밀러 1개 이상 출시해 총 20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간 케미컬 품목 50개 품목 이상 유지하고, 라이센스 인 및 자체 개발을 통해 10개 이상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간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규모 1500배지, 연간 바이오 완제의약품 1억 바이알 생산 규모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케미컬의약품 생산규모도 연간 100억 규모로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그룹 비전2020을 발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글로벌 유통망 구축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의약품의 해외진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또 고령화에 맞춰 유헬스케어 기반 사업에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예산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치료는 원격치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에 빅데이터가 구축돼 간호사가 왕진해 AI가 환자를 처방할 수 있는 시대가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 유헬스케어에 4조원, 진단기기 및 디바이스 개발에 6조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 회장은 2년전부터 동유럽 국가 기업들과 접촉해 유헬스케어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과 중심으로 송도 바이오밸리 조성...유관산업 10만명 고용 효과

인천 송도 바이오밸리 조성 청사진도 공개됐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삼성그룹이 중심이 돼 미국, 유럽보다도 큰 생산단지를 만들 계획"이라며 "지역 내 업체와 협력해 원부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스타트업 기업 투자 및 공장이 설립되면 유관산업의 10만명 고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송도에 25조원이 투자돼 9000명의 직접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비전 발표해 동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참으로 가슴이 벅차고 행복한데 시민들도 같은 마음일 것 같다. 기쁨이 큰 만큼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 인천의 핵심 미래 먹거리는 바이오산업이라는 비전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던 사업이 셀트리온그룹의 비전과 합을 이뤄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발표를 마치면서 "65세 은퇴 전까지 기반을 닦아 후배들에게 돌려줄 것"이라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 조선 외에도 바이오헬스산업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다는 희망을 줬으면 한다"며 "이번 투자 발표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먹거리 산업이 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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