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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1200억 조달로 유동 차입금 대폭 줄인다

  • 이석준
  • 2019-05-27 12:13:21
  • 최근 공모채 발행으로 1200억원 조달 결정
  • 차환 600억원, 단기차입금 상환 300억원 계획
  • 유동 부채 1078억 중 900억원 해소

녹십자가 공모채 발행을 통한 1200억원 외부 조달로 유동 차입금 절반 이상을 상환한다. 1200억원 중 900억원을 차환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며 유동 차입금(19년 1분기 기준) 1078억원 중 900억원을 해결한다. 갚을 돈을 빌려서 갚는 모양새지만 새로운 사채 발행으로 상환기간을 늘려 현금유동성 여유를 갖게 됐다.

27일 녹십자 공시에 따르면, 42-1 및 42-2회차 공모채를 600억원씩, 총 1200억원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조달 금액 1200억원은 차환자금 600억원, 운영 및 시설 자금 각 300억원씩으로 나눠 사용된다.

차환자금 600억원은 2016년 5월 26일 발행하고 5월 29일 만기일이 도래하는 제40-1회 무보증 공모사채 차환에 쓰인다. 차환은 이미 발행된 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새로운 사채를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운영자금 300억원은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차입처 MUFG 170억원(만기일 2019년 7월 1일), 수출입은행 105억원(2020년 4월 17일), KEB하나은행 25억원(2019년 12월 5일) 등 300억원이다.

녹십자는 올 1분기말 기준 3666억원의 총차입금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유동부채는 1078억원이다. 자금 조달 후 계획대로 상환(900억원)이 이뤄지면 유동 부채 대다수를 해결하게 된다. 단 향후 비유동부채가 유동부채로 넘어오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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