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철옹성' 수가협상…상처입은 공급자 단체들
- 이혜경
- 2019-05-31 22:19: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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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정까지 간극차 못좁힐 듯...2차 재정소위보다 3차서 벤딩 소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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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운영소위원회에서 '벤딩(bending, 추가재정소요액)'을 1조원 이하로 단단히 조여놓은 만큼, 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건보공단은 오늘(31일) 오후 9시 40분부터 대한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의 4차 수가협상을 모두 마쳤다.
5개 공급자단체 수가협상단은 최소 5분에서 최대 10분 정도 건보공단 협상 장소에 머물렀다.
앞서 오후 8시부터 1시간 가량 3차 재정소위가 열려서 벤딩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차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였다. 김경호 한의협 수가협상단장과 마경화 치협 수가협상단장은 "벤딩이 조금 오른거 같지만, 잘 모르겠다"고 간단히 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박인춘 약사회 수가협상단장은 어두운 표정으로 협상 장소를 발빠르게 벗어났다.
공급자단체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수가협상은 자정을 넘겨서야 본격적으로 협상다운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내달 1일 오전 4시가 넘어서야 협상 도장을 찍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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