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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약 여름휴가 8월초 집중…다국적사, 직원 자율 선택

  • 이석준
  • 2019-06-12 06:20:39
  • 종근당, 전국 4개 리조트 및 호텔 무료 제공...삼진, 하계휴양소 운영
  • 대다수 국내제약, 주말포함 9일 바캉스 대세
  • 한미, 부광, 삼성바이오 등 일부 국내사 및 바이오기업도 휴가 자율

국내 주요 제약사 여름휴가는 8월 첫째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 부광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일부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 대다수는 직원들에게 휴가 자율권을 부여했다.

종근당은 임직원 200명에 여름휴가 기간 중 숙박을 무상 지원하며 삼진제약은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데일리팜은 12일 국내제약바이오기업 30곳과 다국적사 23곳 등 총 53곳의 여름 휴가 일정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상당수 제약사가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주말 포함) 휴가를 결정했다. 종근당, 유한양행,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삼진제약, 일동제약, 경보제약, GC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동국제약, 동화약품, 영진약품, 광동제약 등 14곳이 해당됐다.

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알보젠코리아는 7월말과 8월초를 선택했다. 3개사 모두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여름 휴가를 떠난다. 삼천당제약(7월31일~8월2일), 대원제약·일양약품·안국약품(8월1~6일), 신풍제약(8월1~5일) 등도 비슷한 일정이다.

임직원들의 자율에 맡기는 제약사도 늘고 있다. 부광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은 필요시 개인 연차를 사용하기로 했다. 보령제약은 6~8월 사이 일주일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다국적제약사는 대부분 직원 자율에 맡겼다. 다케다(7월 29~31일), 아스텔라스(8월10~18일) 정도를 제외하면 특정 기간을 지정하지 않았다.

제약사별 여름휴가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종근당은 전국 4개 리조트, 호텔 등과 계약해 임직원 200명에게 무상으로 숙소를 지원한다. 지역은 부산, 원주, 보령, 양평이다. 2박3일 제공 기준이며 전직원 응모자 중 추점을 통해 200명을 뽑는다.

삼진제약은 낙산, 대천, 동호 해수욕장 근처에 하계휴양소를 운영중이다. 직급이 낮거나 사용 이력이 적을수록 당첨률이 높다.

한독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부여받은 포인트로 여름 휴가 기간 숙박료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소정의 휴가비와 상비품 등을 지급한다. 유한양행은 콘도 회원가 사용 및 워터파크 70% 정도 할인 가격 이용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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