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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나보타, 미국 발매 한달만에 시술 5천건 돌파

  • 안경진
  • 2019-06-22 06:15:56
  • 현지 파트너 에볼루스 "설문 결과 70%가 경쟁사 제품 유경험자"

주보 제품사진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미국 발매 한달여 만에 시술건수 5000건을 돌파했다. 미국 현지 의료진 대상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단기간내 경쟁제품 소비자층 이동현상이 나타났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각) JMP 콘퍼런스에서 '주보(나보타의 미국제품명)'의 발매 현황을 소개했다.

나보타의 북미, 유럽 판권을 보유하는 에볼루스는 지난 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주보의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5월 15일 미국 시장 발매에 나섰다. 발매와 동시에 미국 현지 의료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E.T(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 이날 발표에 따르면 6월 5일 기준 J.E.T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료진수가 3000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주보 투여 시술을 받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에볼루스의 JMP 콘퍼런스 발표 자료
조사 결과 주보 시술을 받은 소비자의 약 70%가 과거 투여받았던 보툴리눔독소 제제를 변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엘러간의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과반수(53%)를 차지한다. 주보를 통해 보툴리눔독소 시술을 처음 투여받은 비율은 24%였다.

에볼루스는 다음달 1일부터 일반소비자들 대상의 '#NEWTOX NOW'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보툴리눔독소 시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보'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에볼루스의 로렌 실버네일(Lauren Silvernai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J.E.T 프로그램이 단기간 내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주보에 대한 미국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며 "일반 소비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2년 이내 미국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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