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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LG 생과, 상반기 매출 2975억…'제미글로' 선전

  • 천승현
  • 2019-08-08 12:15:45
  • 상반기 매출 전년비 5.5%↑·영업익 0.4%↓..."주력제품 판매 호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이 상반기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냈다. 당뇨신약 제미글로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8일 LG화학의 실적 설명 자료에 따르면 생명과학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1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보다 31.0% 줄었다.

LG화학 생명과학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29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5%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보다 0.4%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7.6%로 집계됐다.

분기별 LG화학 생명과학사업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LG화학)
옛 LG생명과학은 2017년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됐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기존의 LG생명과학의 사업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제미글로 등 주요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당뇨신약 제미글로는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7.3% 상승한 160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298억원어치 처방됐다. 지난해보다 11.6% 증가했다.

제미글로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를 포함한 ‘제미글로시리즈’는 상반기에만 46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0.2% 상승했다.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은 상반기에 132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으로 전년대비 572.8% 증가했다.

LG화학 측은 “주요 제품의 판매 물량 확대가 지속되지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하반기 실적을 전망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이 상반기에 투입한 R&D 비용은 688억원으로 매출의 23.1%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 R&D비용 599억원보다 14.9%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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