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RFID 정보서비스 일시 '장애'…제품 출하 지연
- 이탁순
- 2019-08-26 13: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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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 월요일 오전 배송건 많아 '불편'
- 사이버 공격 대비 작업 때문, 현재는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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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배송 건이 많은 도매업체들은 이로 인해 일부 제품의 출하가 지연됐다며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와 심평원 정보센터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이 제품 출하 전 확인해야 하는 심평원 RFID 정보 서비스가 오전 9시 이전 작동되지 않아 한때 제품출하가 어려웠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제품 출하 전 제조번호, 유통기한이 담긴 일련번호를 심평원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RFID 태그가 부착된 의약품의 일련번호 정보는 제약사가 공급하기 전 심평원에 보고하고, 유통업체는 해당 정보를 심평원으로부터 내려받아 출하 시 사용하고 있다. 유통업체가 RFID 태그를 읽을 때는 제조번호 등 정보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유통업체들은 RFID 태그가 부착된 의약품을 출하하기 위해 정보센터 서비스 망에 고유번호를 입력하고 정보를 읽으려 했으나 되지 않아 제품 배송을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오전 9시쯤 서비스는 정상화됐다. 이에 대해 심평원 정보센터 관계자는 "주말 원 차원에서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했는데, 일부 서비스들이 작동이 안 됐다"며 "출근하자마자 바로 조치했고,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잠깐 동안의 오류였지만, 유통업체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대형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월요일 오전에는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동안 주문 건이 많아 일요일부터 출하 작업을 진행하는데, 심평원 정보서비스의 오류로 제때 출하가 되지 않았다"며 "이로인해 배송이 조금 늦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유통업체 한 대표는 "심평원의 RFID 정보 서비스가 마비되면 유통업체의 의약품 출하가 크게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의약품의 일련번호 체계를 일원화하던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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