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환자 잡아라"…약국도 제품상담 주력
- 김지은
- 2019-10-08 17: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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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약·비강스프레이 전진배치
- 약사들 블로그·유튜부 통해 관련 제품·코 세척 방법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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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진료 인원은 2014년 636만7508명에서 2018년 703만7733명으로, 5년간 7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자료에서 올해 들어 상반기에만 417만4014명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병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일선 약국가에서도 비염 환자 증가세를 체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매년 비염 증세로 처방받은 환자 이외 약국에서 관련 제품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들도 환자들의 이런 니즈에 맞춰 비염 관련 의약품과 관리를 위한 코 세척 제품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는 한편 관련 제품을 전진배치해 환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약국에서 많이 판매되는 비염약은 항히스타민 성분의 지르텍, 세노바, 로라타딘 성분의 플로라딘, 플로리진, 알레르기성 비염에 사용하는 코메키나, 그린노즈에스, 코스펜, 액티피드정 등이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비강 스프레이도 최근 몇 년 사이 약국에서 관심을 많이 받는 제품이다. 비강 스프레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면서 약국에서 취급 가능한 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를 비롯해 오트리빈, 피지오머,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코액과 코앤쿨, 나리스타 에스, 노즈쿨, 베타케어 등이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계절적인 영향과 더불어 공기 때문인지 몇 년 사이 비염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지만 최근 증상이 나타나 약국을 먼저 찾는 환자도 꽤 있다. 이전보다 관련 제품 수를 더 늘려 진열했고, 개인적으로도 제품별 특성을 꼼꼼히 공부해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체인 파란문약국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약국에서 구매가능한 비염, 알레르기 비염 제품을 관련 포스팅을 게재했다.
어여모 대표로 활동 중인 정혜진 약사도 운영 중인 ‘엄마약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코세척을 해야하는 이유를 소개하는 한편 약국에서 판매하는 코세척 제품을 비교해 관심을 받았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이달들어 일교차가 커지면서 비염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요즘은 약국에서 치료제는 물론이고 나잘 스프레이나 코 세척제 등 관련 제품들을 찾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다양하게 제품을 구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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