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미래...콜라보·오픈이노베이션이 해답
- 노병철
- 2019-10-29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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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협, 29일 '2019년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
- 국내 제약바이오 대표 73명 참석...열띤 토론의 장
- 미래성장동력 공감...현주소와 미래비전 아젠다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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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9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회원사 71곳 대표들이 참석한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을 한 자리에 초청, 산업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미래의 위기 요인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우린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연 이번 워크숍은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당면한 여러 과제들을 살펴보고,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젠다가 도출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관심과 국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동시에 또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적 신약 개발과 품질 향상,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제네릭 시장 활성화, 해외시장 개척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다시 말해 이 같은 논제들은 고민과 논의, 개선과 혁신이 수반돼야 해결 가능한 사안이고,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육성산업으로 선정되면서 변화와 쇄신의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평가다.

원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허가정책, 제네릭 활성화, 약가통제 방안, 유통구조 혁신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 등을 제시했다.
원 회장은 최근 라니티딘 제제에 대한 정부 대책에 대해서도 "산업계의 정당한 요구와 목소리를 표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 이를 최근 입장문에 담아 발표했다"면서 "이번 일과 유사한 국민보건 현안에 대비, 산업계와 정부 간 관계 설정 및 정책조율 전반에 대한 논의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원 회장은 "정부가 산업육성을 공식화했지만 실행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가열찬 노력이 필요한 지금, 산업 도약을 위해선 철저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80분 동안 진행된 자유토론의 핵심은 건강복지정책을 넘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인정받고, 혁신의 생태계 조성과 대형/중소제약사의 상생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혁신에 대한 보상, 다양한 성공사례 공유의 장 마련, 정부정책의 영속성, 협회의 연구용역 통한 빅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건의사항도 오갔다.
아울러 제약협회는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감안해 정책협회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1회성이 아닌 정례화 워크숍으로 발전시켜 나갈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해, 범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기구인 바이오헬스산업혁신전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송시영 교수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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