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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수술 고용량 철분제 페린젝트, 보험급여 시동

  • 비급여 500mg 1바이알 15~20만원
  • 500mg 고함량 철분주사제, 혈액 420ml 2팩과 동일한 효과
  • 최소수혈 치료법,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 전망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무수혈수술(최소수혈수술)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보험약제로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비급여 품목인 페린젝트를 심평원에 급여신청했다.

고용량 철분제는 단시간 내 헤모글로빈 수치 상승이 필요한 수술 환자, 출산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산모의 수혈 대체 요법으로 효과적이다.

2011년 스위스 기업 비포(Vifor)에서 도입한 JW중외제약 페린젝트는 현재 약 100억원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이 제품은 500mg 고함량 철분주사제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간 투여해 체내에 신속히 보충시킬 수 있다.

기존의 정맥철분주사제는 고용량 투여가 어려워 여러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1회 투여 시 40분 이상 소요됐지만 페린젝트는 최대 5배 가량(3~5분 내 투여) 빠른 시간 안에 투여가 가능하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페린젝트 500mg 고함량 철분주사제는 혈액 420ml 2팩과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기존 정맥철분주사제 대비 부작용 및 혈관통이 감소된 안전한 철분제로 평가받고 있다.

페린젝트는 99%의 높은 흡수율과 안정성으로 경구용 철분제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기존 정맥철분주사제 대비 빠르게 투여 가능해 환자의 순응도와 간호사 및 병원업무 과부하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철결핍성 치료제다.

또한 임부에서의 임상결과에서도 안전성을 입증, 14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따라서 최근 수술환자나 빈혈환자에게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최소수혈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량 철분주사는 비급여로 500mg 1바이알(앰플) 당 15~2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1회 상용 투여량은 1000mg이며, 1회 최대 투여량은 1000mg 또는 20mg/kg이다.

금기사항은 이 약 또는 이 약의 구성성분에 과민반응 환자, 다른 비경구 철 제제에 대한 중대한 과민반응이 알려진 환자, 철 결핍증 이외의 빈혈 환자(소적혈구성 빈혈), 철분 과다 또는 철 이용 장애 환자, 진행형 세균혈증 환자는 피해야 한다.

이상반응은 흔하게(1%-10%) 두통, 어지러움, 고혈압, 오심, 주사부위 반응, ALT의 증가, 저인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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