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신장이식 받고 건강 회복한 백광열 대일양행 부회장
- 정혜진
- 2019-12-27 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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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아들 백창민 씨, 신부전증 아버지 위해 선뜻
- "건강 되찾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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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대일양행 백광렬 부회장(64세)으로, 백 부회장은 최근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그를 위해 신장 한쪽을 내어준 이는 바로 그의 둘째 아들 백창민(34세)씨다.
의약품유통업계에 40여년간 몸담으며 병원 의약품 입찰 전문가로 불리는 백광렬 부회장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신부전증으로 2년 전부터 혈액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백 부회장과 가족들은 혈약 투석 치료가 점차 힘겨워지면서 신장 이식 가능성을 생각하게 됐지만 실제 이식이 가능한 신장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백 부회장의 두 아들이 신장 이식 검사를 받았고, 차남인 창민 씨의 신장이 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백창민 씨는 "아버지는 언제나 건강하셨다. 항상 강하셨던 아버지가 투석으로 인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신장 이식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수술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저의 신장을 드릴 수 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다. 하루빨리 아버지 건강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였다"며 "그동안 하지 못한 효도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 다시 건강해진 아버님을 보니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며 "또다시 그 상황으로 되돌아가도 주저 없이 신장 이식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창민 씨는 신장 이식에 맞춰 수술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기 위해 1년동안 체중을 10kg이상 줄였고, 2개월전 서울아산병원에서 5시간 대수술 끝에 신장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백광렬 부회장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도와주셨는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나는 물론 아들도 매우 건강하다"며 아들을 향한 고마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백 부회장은 "이번 수술을 계기로 평소에 소홀했던 몸 관리도 열심히 하고, 건강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할 것"이라며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대일양행 류찬희 회장을 비롯해 엠제이팜 김정목 회장, 신성약품 홍영균 부회장 등 많은 제약업계, 의약품유통업계 지인들의 관심과 걱정,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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