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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광주 공공심야약국 2곳 확정...서구·북구서 1월부터 운영

  • 정흥준
  • 2019-12-27 18:27:14
  • 북구 백림약국·서구 다시봄약국 지정
  • "지역사회에서 약국 이미지 제고하기 위해 참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 공공심야약국이 내년부터 서구와 북구에 각각 1곳씩 문을 연다. 최근 시의 공공심야약국위원회는 참여에 지원했던 약국 4곳 중 2곳을 최종 확정했다.

위원회는 약국의 접근성과 의약품 구비내역,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북구에는 백림약국(김철우 약사), 서구에는 다시봄약국(서익환 약사)을 선정했다.

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두 곳의 약국 모두 아파트 밀집지역 대로변에 위치해 지역 주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봤다.

두 약국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 운영을 하며, 지자체에서는 시간당 3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8년 마련한 공공심야약국 조례를 바탕으로, 약국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목적이다.

이번에 심야약국에 참여하는 서익환 약사는 지역 사회에서 약국의 역할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약사는 "약국이 약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하게 됐다. 물론 어려움도 있을테지만 각오는 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 운영중인 다시봄약국은 내주 금호스타약국으로 상호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내년에는 공공심야약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하고, 판매와 상담 성과 등을 자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은 "약 1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약국의 접근성과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2곳을 선정했다. 1월 1일부터 두 약국은 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야약국을 운영하면서 판매와 상담이 이뤄진 내용들을 최대한 기록하고 자료화할 것이다.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성과를 보인다면 나중에는 1~2곳의 심야약국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약사회에서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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