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 표적·면역 항암 옵션추가
- 어윤호
- 2020-02-05 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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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파자, 화학요법 실패 환자…티쎈트릭, 1차요법서 파클리탁셀 병용
- TNBC,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HER2 모두 음성…환자 1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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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 지난달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이 삼중음성 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환자에 대한 국내 적응증을 추가했다.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저해제 린파자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을 획득했다.
린파자의 정제 제형과 함께 확대된 해당 적응증은 3상 연구 OlympiAD를 기반으로 허가됐다.
해당 연구에서 린파자는 표준치료법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42% 감소시킨 결과를 확인했다.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중간값은 린파자 치료군이 7.0개월, 표준치료법이4.2개월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반응률은 각각 59.9%와, 28.8%였다. 또한 다양한 하위분석에서도 전반적으로 올라파립치료군에서 혜택이 나타났는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의 질병 진행 및 사망위험이 화학치료법 대비 57% 감소했다.
PD-L1저해제 티쎈트릭은 PD-L1 양성인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요법에서 파클리탁셀과 병용토록 승인됐다.
티쎈트릭 병용요법의 적응증 허가는 3상 임상 IMpassion130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 티쎈트릭과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PD-L1 양성 환자에서 7.5개월의 PFS 중간값을 보여, 대조군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약 40% 낮췄다.
또한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PD-L1 양성 환자에서 2년 이상의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중간값을 나타냈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티쎈트릭군이 58.9%, 대조군이 42.6%였다.
한편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든 수용체(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HER2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이다. 여러 성질의 암이 섞여 있는 가장 까다로운 아형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주로 젊은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삼중음성 유방암의 치료옵션은 오랜기간 항암화학요법이 전부였으며 로슈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국내 최초로 적응증을 획득했지만 아직까지 비급여 약물로 남아 있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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