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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약물 관리사업 약사 1천명 투입...4월부터 진행

  • 강신국
  • 2020-02-13 22:18:49
  • 약사회, 지부장회의 열고 사업계획 공유...대상 환자도 6천명
  • 김대업 회장 "연기된 지부총회, 사정에 맞게 개최 시기 정해달라"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다제약물 관리사업(구 올약사업) 수행을 위한 자문약사 1000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상환자가 6000명으로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3일 2차 지부장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공유와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0년 3차 다제약물 관리사업(구 올약사업) 추진 계획 공유가 이뤄졌다.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올해 사업은 46개 만성질환 보유자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는 기존 13개 만성질환 보유자 2400명 대상에서 대폭 확대됐다. 이에 사업에 참여하는 자문약사 1000명을 지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주체인 공단 주관 평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본부와 지역약사회 소통을 강화하고, 평일 야간(18시~22시 예정) 및 주말에도 방문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약사의 판단 하에 유선(또는 약국방문)을 통한 관리를 생략하거나 가정방문으로 대체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좌석훈 부회장은 "현재 사업에 참여할 위촉약사(자문약사) 선정과 공단 기간제 채용약사를 모집하고 있다"며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역 내 책임감 있는 회원 추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약사회는 코로나19(COVID-19) 대응 경과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약사회는 정부 부처, 유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업무 지침을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약국으로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 및 제조·유통업체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 19(COVID-19)에 대한 과도한 불안으로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할 필요는 없다는 정부의 권고지침과 관련해 김대업 회장은 "매일 약국에 방문하는 수많은 환자들과 대면해야 하는 약사 100명이 모이는 경우 일반인 1만명이 모이는 것 이상의 감염증 확산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최대한 신중한 자세로 상황을 바라보며 각 지부의 사정에 맞게 총회 개최시기 및 형태 등을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藥事) 정책 건의서'를 공개하고 회원 대상 대한약사회 정책방향 안내와 21대 총선을 앞두고 약사 정책 및 현안 알리기에 활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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