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11:24:50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제품
  • #허가
  • 약국 약사
  • 신약
  • 글로벌
  • GC
  • 약가인하
네이처위드

지난해 3분기 약국 급여 13조1438억…전년比 7.8%↑

  • 이혜경
  • 2020-03-26 19:37:22
  • 건강보험 심사 진료비 총 63조5724억...약 9.8% 증가
  • 행위별수가 중 총 약품비 24% 차지...총 14조3023억

[2019년 3분기 진료비심사실적]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3분기 약국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해 심사완료가 이뤄진 요양급여비용은 13조1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셈이다.

전체 요양기관에 지급된 건강보험 급여비는 63조5724억원으로 약 9.84% 증가했다. 이 중 입원 급여비는 23조6944억원, 외래 급여비는 26조734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심평원이 최근 내놓은 '2019년 3분기 진료비 심사실적'을 통해 확인됐다. 진료비 심사실적은 기존에 나오던 진료비 통계지표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심평원에 접수된 요양급여 중 심사가 결정된 금액을 담고 있다.

26일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 심평원은 11억7000건의 급여 청구비를 심사했다.

전체 심사금액은 71조9000억원으로 건강보험 63조5724억원, 의료급여 6조3800억원, 보훈 3307억원, 자동차보험 1조6171억원으로 구성됐다.

의료보장별 심사실적 중 건강보험 심사실적인 63조5724억원 가운데 의료기관이 50조4286억원을, 약국이 13조1438억원을 청구했다.

의료기관의 급여비는 의원이 12조509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11.58% 증가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11조592억원(5.51%↑), 종합병원 10조7726억원(15.02%↑), 병원 10조554억원(7.64%↑), 치과의원 3조4317억원(17.41%↑), 한의원 1조9351억원(9.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 진료수가 유형별을 보면 행위별수가 진료비 59조3895억원(기본진료료 14조9206억원, 진료행위료 27조5412억원, 약품비 14조3023억원, 재료대 2조6253억원), 정액수가 진료비 4조1827억원으로 각각 93.42%, 6.58% 점유율을 차지했다.

행위별수가의 4대 분류별 구성비는 진료행위료 46.37%, 기본진료료 25.12%, 약품비 24.08%, 재료대 4.42% 순이다.

약국 행위별 수가의 조제료와 약품비는 각각 24.24%, 75.76%로 집계됐다. 비용으로 보면 3조1855억원과 9조9582억원의 구성비를 보였다.

의원 급여비는 12조5093억원으로 표시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 24.7%, 안과 18.0%, 비뇨의학과 16.9% 순으로 증가했다. 급여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과목은 내과로 전년 동기 대비 2375억원(11.7%) 증가했다.

진료내역 항별 (한방, 약국 실적 제외)로는 처치 및 수술료 19.44%, 진찰료 19.14%, 검사료 14.29%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이고, 외래의 경우 급성 기관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순을 보였다.

암질병으로 입원한 진료인원은 35만138명으로 급여비로 3조5165억원이 쓰였다. 다발생 암 중에서 입원 급여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16.54%(107억원) 증가했다. 입원 급여비 증가액이 높은 암은 유방암으로 235억원(8.78%) 증가했다.

내원일당 급여비는 5만357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7% 증가했으며, 70세 이상 연령대의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은 6만9788원으로 전체 내원일당 급여비 보다 1.3배 높았다.

65세 이상 급여비는 25조7298억원으로 약국에 5조3263억원(10.8% 증가)이 지급됐다. 외래의 경우 본대성 고혈압 환자가 266만4883명으로 다발생 질병 1위였다.

한편 지난해 3분기 의료급여비는 6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4% 증가했고, 보훈 진료비 총액은 3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6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