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창업주'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두 아들에 첫 증여
- 이석준
- 2020-04-02 15:21: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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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남 조규석 전무, 차남 조규형 상무에 각 7만5000주 부여
- 조씨 형제들 첫 회사 지분 보유…지분율 0.54% 확보
- 최승주 회장 딸 최지현 전무도 지난해말 첫 장내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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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79)이 두 아들에게 첫 증여를 실시했다. 장남 조규석 전무(49)와 차남 조규형 상무(45)에게 나란히 7만5000주씩 나눠줬다. 조씨 형제는 첫 회사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조씨 형제들은 처음으로 회사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각 7만5000주로, 지분율 0.54%를 확보했다.
최승주 회장 딸 최지현 전무도 최근 지분 획득
삼진제약은 공동 창업주 경영체제다. 조의환 회장과 동갑내기 최승주 회장(79)이 50년 가까이 손을 잡고 있다. 최승주 회장 자녀는 최지현 전무(46)가 있다.
최지현 전무도 최근 회사 지분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경 입사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분을 장내서 사들였다. 당시 최 상무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6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3만8692주를 취득했다.
3만8692주에 대한 총 취득금액은 10억 정도다. 최 상무의 회사 지분은 0%에서 0.28%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가 80세 가량의 고령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레 자녀들에게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초고속 승진에 이어 지분까지 확보하고 있다. 단 자녀들의 공동 경영 여부는 지켜봐야한다"고 진단했다.
두 회장 자녀들, 2015년부터 본격 경영수업
공동 창업주 자녀들은 2015년말 승진 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삼진제약은 2015년 12월 최지현씨와 조규석씨를 이사로 발령했다. 2016년 12월에는 조규형씨를 이사대우로 선임했다.
2017년 12월에는 최지현씨와 조규석씨를 2년만에 상무로 승진 인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최지현씨와 조규석씨를 전무로, 조규형씨를 상무로 올렸다.
최지현 전무는 마케팅, 조규석 전무는 경영관리를 맡고 있다. 조규형 상무는 기획 파트다. 3명 모두 미등기임원이다.
한편 올 3월말 기준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이다. 11.07%로 153만9322주를 보유하고 있다.
5% 이상 주주는 삼진제약 11.49%(159만7178주), 최승주 회장 8.83%(122만7033주), 국민연금공단 6.20%(86만2295주)다. 우리사주조합은 4.33%(60만252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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