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표적 알레르기 신약 도입 계약 '1.4조 규모'
- 정새임
- 2020-07-01 1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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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맞손…계약금만 '200억'
- GI-301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독점권 획득
- 동물실험서 졸레어 대비 우수한 IgE 억제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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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계약에 따라 전세계(일본 제외) GI-301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200억원이다.
유한양행은 계약 체결 후 30일내 110억원을 지아이이노베이션에 지급한다. 이후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시 30일내 55억원, 1/2상 시험약 생산 완료시 30일내 나머지 35억원을 지급한다.
유한양행은 개발 및 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90억원,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라 1조3000억원을 지불한다. 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다.
마일스톤을 모두 합친 총 계약 규모는 1조4090억원이다.
만약 유한양행이 GI-301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 하게 되면 수익금의 절반을 지아이이노베이션에 지불하기로 했다.
GI-301 어떤 물질
대부분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 시 생성되는 IgE가 비만세포(Mast Cell) 또는 호염구(basophil)와 결합하면서 히스타민 등을 분비하며 증상을 유발한다.
GI-301은 이중융합 단백질 신약으로, 전임상 동물 실험에서 현재 연매출 4조원을 기록하는 IgE 항체 의약품 '졸레어' 대비 우수한 IgE 억제효과가 확인됐다.
GI-301은 기존 IgE 항체기반 의약품의 대표 부작용인 아낙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경쟁약물 대비 높은 IgE 억제효과 및 안전성을 보이는 GI-301가 아토피, 만성염증 등의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천식,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음식물 알레르기 4가지 핵심 질환을 모두 표적으로 삼는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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