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윤성태식' 특화 사업다각화 잇단 성과
- 이석준
- 2020-07-06 06:17: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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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점안제 개량신약 3상 종료…보톡스 적응증 확대
- 주사제 4년 연속 FDA 허가…특화 영역 집중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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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사업다각화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주사제는 4년 연속 FDA 허가를 받았고 복합점안제 개량신약은 국내 3상을 마치고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보톡스는 적응증 확대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주사제, 점안제, 보톡스 등은 소수 제약사만 도전할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기술력 등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특화 분야에 집중하는 '윤성태 부회장식'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휴온스(핵심 사업회사)와 휴온스글로벌(지주사)는 7월 1일 나란히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냈다.
휴온스의 경우 복합점안제(HU007) 국내 3상 종료 및 품목허가 소식이다.
3상 결과는 임상 목표를 충족한 것으로 알려져 허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HU007은 염증 억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과 각결막 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트레할로스(Trehalose) 복합제다. 나노 기술이 적용돼 흔들어 사용할 필요가 없고 작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경쟁품목은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가 꼽힌다. 한국엘러간 '레스타시스', 한림제약 '티스포린점안액', 태준제약 싸이포린엔 점안액' 등이다.
HU007은 글로벌 임상도 진행중이다. 올 6월에는 독일 임상 승인을 받았다.
보톡스, 피부 미용 적응증 확대
같은날 휴온스글로벌은 보톡스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국내 1상과 3상 종료 후 허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내 승인을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리즈톡스 피부 미용 관련 기 허가된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과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을 확보하게 된다.
리즈톡스는 피부 미용 외에도 치료 영역 적응증 확대도 나서고 있다.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1상중)',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2상 준비중)' 등이다.
주사제, 4년 연속 FDA 허가
휴온스의 특화 영역 사업 다각화 성과는 주사제 분야에도 뻗어 있다.
휴온스는 5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이 미국 승인을 받았다.
첫 바이알 규격 미국 허가다. 2018년 FDA 승인 '1% 리도카인주사제 5mL 앰플'의 바이알 버전이기도 하다.
이로써 휴온스의 FDA 허가 주사제는 4종으로 늘었다.
휴온스는 앞서 3개 앰플 주사제(2017년 생리식염수주사제, 2018년 리도카인주사제, 2019년 부피바카인주사제) 미국 허가를 받았다. 햇수로 보면 4년 연속 FDA 통과 제품이 나온 셈이다.
'특화의 힘' 10대 제약사 초읽기

윤 부회장의 도전은 최근 성과를 내며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스스로 부여하고 있다.
매출 규모도 연결 기준 10대 제약사 커트라인이 5500억원 수준에 도달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94억원이다. 전년(3787억원) 대비 18.66% 늘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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