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생산·공급에 SK바이오 참여
- 김정주
- 2020-07-21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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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AZ-SK바이오사이언스 3자 협력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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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늘(21일) 오후 4시 SK바이오사이언스연구소(성남 판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대표 파스칼 소리오), SK바이오사이언스사(대표 안재용)와 함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공급과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임상3상에 진입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백신 중 하나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백신은 지난 6월부터 영국‧브라질과 남아프리카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그간 복지부는 연결다리(가교) 역할을 자처해 아스트라제네카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사 간 글로벌 제조·생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참여 논의가 진행돼 왔고, 오늘 협력의향서 체결로 성과가 가시화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협력의향서에는 ▲백신의 공평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 협력 ▲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강화 ▲ 국내 공급 노력 등 3자 간 협조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국내 기업이 이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우수한 백신의 세계시장 공급망(Supply Chain)에 합류한 사례는 처음으로, 국내 기업의 생산 역량을 국제적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복지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서 생산한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백신 개발 성공 시 안정적인 수급체계의 선제 확보라는 점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두 방향(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개발속도가 빠른 해외 백신에 대한 신속한 확보와 함께 국내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체결식에서 "전 세계로 공급되는 백신의 생산에 한국기술이 기여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선제적인 국내 수급체계를 마련한 것도 큰 성과"라고 밝히면서 "백신 개발 이후의 공평한 분배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 노력에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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