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임상2상 승인
- 김진구
- 2020-08-20 09:50:1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고위험군 환자 60명 대상…녹십자 "가장 빠른 개발 기대"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GC녹십자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약물재창출 연구를 제외하고 임상2상을 승인받은 후보물질은 GC5131A가 처음이다.
임상시험은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환자와 고령·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중앙대병원·고대안산병원·충남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6곳에서 진행된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을 분획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이다. 고면역글로불린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됐기 때문에 개발 과정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신종 감염병 사태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 가능한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이유다.
GC녹십자 역시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용 제제 생산이 완료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환자 투여가 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혈장치료제 개발의 원동력"이라며 "향후 의료현장에서 쓰일 치료제 생산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CoVIg-19 Plasma Alliance)'에 합류해 다케다, CSL Behring 등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들과 해외용 혈장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 완치자 733명 모집 완료
2020-07-30 17:39:22
-
코로나19 혈장 채취 목표 근접…8월 치료제 임상돌입
2020-07-23 10:18:54
-
"코로나 혈장치료제 채혈 병원 4곳…개발에 걸림돌"
2020-07-20 06:10:40
-
"코로나 혈장치료제, 9월 국내 임상·내년 개발 완료"
2020-07-14 19:23:2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3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4"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5성과 증명한 강원호, 2대주주 등극…유나이티드 영향력 확대
- 6"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7[기자의 눈] ‘깜깜이’ 약가인하 혼란, 언제까지 반복할까
- 8수두백신 2회 접종 개발 본격화…SK바이오, 임상3상 승인
- 9[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