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경사로 무상설치...약사-복지단체 협력 결실
- 정흥준
- 2020-10-21 18: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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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약·해냄복지회·구청, 이동약자 접근성 보장 목적
- 구약사회, 20년간 후원하던 복지회가 제안...신청약국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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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 약국들에 경사로 설치가 무상으로 이뤄진다. 지역 약사회와 복지단체가 협력해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의 사업으로 강남구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구청은 ‘이동약자 이동권 보장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해냄복지회 GoodJob자립생활센터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에 해냄복지회는 구약사회로 손을 내밀었고, 이동약자들의 방문빈도가 높은 약국가에 경사로 설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냄복지회는 구약사회가 지난 20년간 의약품을 후원하고,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을 지원해왔던 곳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해냄복지회 자립생활센터 이순희 부장은 "그동안 지원사업을 받아만 오다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업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돼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이 부장은 "약국들이 신청을 해주면 현장에 나가 설치가 가능한지 등을 살펴보고 설치가 이뤄질 것이다. 기존에 고무로 설치된 곳은 스테인레스로 교체 설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약사회와는 1년간 협약을 맺고, 향후 약국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보건위생과 약물관리 교육 등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로 했다.
문민정 구약사회장은 "아무래도 이동약자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 병원과 약국이다. 또 편의시설이 밀집돼있는 곳에 약국들이 있다보니, 경사로가 설치되면 다른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그동안 경사로를 설치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못하고 있는 약사들도 있었을 것이다. 또 노후되거나 교체가 필요한 약국들도 신청을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에서 20년 동안 의약품을 지원하고 안정사용교육도 정기적으로 했던 곳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협약이다"라고 덧붙였다.
구약사회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양식 등을 안내하고 회원약국들의 접수를 받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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