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로슈·애브비가 경쟁자...글로벌 톱10 도약"
- 안경진
- 2021-01-18 1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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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초 코스피상장...25~26일 공모청약
-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시밀러 3종 상업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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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우수한 품질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와 난치병 분야 혁신신약 등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상장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항체전문 바이오제약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다.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후보물질 탐색부터 전임상, 임상 개발, 제품 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HD201)'는 지난해 4월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9년 먼디파마와 서유럽 9개국의 판권 이전 계약을 비롯해 알보젠, 시플라, 테바, 휴온스 등 국내외 여러 제약사와 '투즈뉴' 관련 라이선스계약을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해놨다. 현재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25곳과 협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부터 '투즈뉴' 매출 발생이 본격화하리란 전망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 시장을 필두로 매년 1개의 제품을 상업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2023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리지널제품을 기준으로 바이오시밀러 3종이 겨냥하는 글로벌 시장규모는 32억달러(약 3.5조원)에 이른다.
박 대표는 "글로벌 매출 10위권에 드는 오리지널제품의 특허만료가 잇따르면서 수십조원이 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후발주자임에도 차별화된 마케팅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며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와 혁신적인 항체신약 개발을 병행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다음달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오는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공모희망밴드는 주당 2만5000원~3만2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534만주, 공모금액은 3835억~4909억원 규모로, 삼성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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