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고위관계자 "AZ 코로나백신 혈전 인과관계 있다"
- 김진구
- 2021-04-07 1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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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 공식입장은 "검토 중…추가조사 결과 이번 주 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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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는 현재 이 백신의 혈전 발생과 관련한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 결과는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7일 로이터 등 주요 해외언론에 따르면 마르코 카발레리 EMA 백신평가팀 위원장은 최근 한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과 뇌혈전간 인과관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EMA가 백신과 뇌혈전간 인과관계 가능성을 검토한 추가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EMA는 추가조사 결과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언과 관련한 EMA의 공식 입장은 "검토가 진행 중이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서 EMA는 지난달 18일 혈전 이상반응과 관련해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 혈전 발생 우려가 끊이지 않자, 추가조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발표에선 특별전문가 그룹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4월 총회에서 업데이트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MA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약 2000만명이다. 이 가운데 혈전이 발생한 사례는 469건으로 보고됐다. 현재 문제가 되는 뇌혈전 사례는 이 중 25건이었다.
EMA 조사와는 별개로 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국가에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다. 영국정부 역시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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