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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항암제 조제로봇 '아포테카 케모' 도입

  • 강혜경
  • 2021-07-01 11:39:30
  • 국내 4번째…360도 스캔해 약품 확인, 최종 혼합액 무게 측정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북삼성병원이 국내 4번째로 항암제 로봇 '아포테카 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

아포테카 케모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 유수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 강북삼성병원은 국내에서 4번째로 도입됐다.

병원 측은 "암환자의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한 항암제 조제 로봇, 아포테카 케모를 도입하게 됐다"며 "항암제는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돼야 하는데, 아포테카 케모는 의약품 외형을 360도 스캔해 약품을 확인하고 최종 혼합액의 무게를 측정해 정확한 조제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5개의 헤파필터를 통해 장비 내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무균&음압 유지를 통해 청결한 조제가 가능하다.

특히 약사들의 안전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약사가 항암제를 조제하는 과정에서 주사침에 찔리거나 용기가 파손되는 사고로 약물에 직접 노출되는 위험이 따를 수 있지만 항암제 조제 로봇은 제조자와 조제 공간을 분리해 제조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항암제 조제 로봇 도입을 통해 조제의 정확성과 환자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정밀 치료와 안전한 조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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