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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위드코로나…번화가 약국 매출회복 기대

  • 김지은
  • 2021-10-29 12:03:38
  •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 유흥시설 제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해제
  • 심야 시간대 숙취해소제 등 매약 매출 상승 예상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이 시행됨에 따라 번화가 약국들은 매약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방침으로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단, 식당과 카페는 방역에 취약할 수 있단 판단에서 예방접종 미완료자에 한해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24시간 영업도 가능해진다.

위드코로나 적용 일정이 확정되면서 매약 위주 약국들은 그간 바닥으로 떨어진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간 다중이용시설의 인원 제한과 더불어 영업시간 제한으로 저녁 시간대 먹자골목 등에 유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상권이 침체됐고, 매약 위주 약국들도 저녁 6시 이후 매약 매출 하락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약국은 영업 시간을 단축하는 등 궁여지책도 마련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번화가에 위치한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우리 약국만 해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매출이 하루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그 시간에 사람이 다니지 않다보니 그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우리 약국이 위치한 상가만 해도 최근에 점포 6개가 폐업을 했다. 상권 자체가 너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무엇보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는데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매약 위주 약국의 경우 심야시간에 운영되는 곳이 많은데 유동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이 늘고, 숙취 제품 등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위드코로나가 되면 우선 저녁 시간대 식사, 술집 등이 풀리고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기존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위드코로나는 사람들 생각 자체가 다르다고 본다. 기대는 하고 있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일상회복 추진을 세 단계에 걸쳐 추진하며, 첫 4주간 시행한 뒤 다음 단계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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