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시작한 건기식 유통...CU 참전에 업계도 관심
- 강혜경
- 2025-07-03 11:47:03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이달 중순까지 인허가 취득·등록…10여종 건기식 상품 출시
- '건기식 시장 재편될까?' 관심
- 약국 일반약과 '유사 명칭' 사용 우려도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CU는 이달부터 건기식 판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만8600개 점포 가운데 건기식 도입을 희망한 6000여 점포에서 건기식을 판매하는 것인데, 인허가 취득·등록, 상품 출시 등 과정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홍보에 돌입했다.
그렇다면 왜 CU는 건기식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했을까.
"일반 건강 식품을 도입하며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0여종의 건강 관련 상품을 한 데 모은 '건강 식품 특화존(zone)'을 전국 5000여 점에 설치했으며, 지난 6월 기준 해당 점포들의 건강 식품 매출은 일반 점포 평균 대비 3배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
건기식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던 명동역점도 지난달 건강 식품 매출이 작년 운영 초기 대비 3.5배 증가했으며 특히 피로회복, 면역케어,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는 설명이다.
◆편의점 참전, 효과는?= 건기식 관련 업계는 편의점 참전이 전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놓고 관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실시한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처는 인터넷몰이다.
지난해 기준 인터넷몰이 69.8%로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으며 기타(5.7%), 대형할인점(5.5%), 다단계(5.2%), 약국(4.2%), 대리점(2.9%), 방문판매(2.4%), TV홈쇼핑(2.3%) 등 비율을 나타냈다.
약국 데이터만 들여다 보면 약국의 판매금액은 2024년 1895억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구매액은 9만6107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CU를 비롯한 다른 편의점 업계도 건기식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초 다이소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확인한 업계가 시장 선점에 더욱 매진하는 모습"이라며 "편의점의 경우 다이소 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1회분씩 포장돼 있어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국가도 편의점의 건기식 출시를 눈여겨 보고 있다. 다만 지난 다이소 사태와 같은 반발은 없는 상황이다.
다이소 사태의 경우 약국과 동일한 건기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것처럼 호도된 측면이 있었던 반면, 이번 편의점 건기식은 1회 포장 단위로 약국의 덕용 포장 제품들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종근당 '멀티비타 부스터샷', '깨노니', 유한양행 '비컴플', '내일N', 대웅제약 '우루샷', 동화약품 '퀵앤써' 등이 캔디류, 당류가공품 등으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편의점과 약국의 건기식 소비층이 아무래도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편의점은 숙취해소, 피로회복 같은 단편적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라며 "다만 편의점 건기식이 일반약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다면 이 부분은 들여다 봐야 할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약국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일반약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을 오인하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다른 약사도 "지난 다이소 사태때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약국에서는 처방약 등 복용약과의 상호작용, 증상에 집중한 고관여 제품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다만 최근에는 정제와 액제가 합쳐져 출시된 약국용 제품도 있어 소비자의 니즈를 각각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CU 편의점, 6천개 점포서 건기식 판매…"제약사와 협업"
2025-07-01 18:26
-
편의점도 건기식 시장 눈독...제약사와 협업
2025-03-11 10:5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통합약사' 국감 이슈화…약사·한약사·복지부 입장 촉각
- 2대형병원까지 진출한 한약사들...연평균 임금은 4243만원
- 3약가개편 우려 현실화...피타+에제 후발약 약가 33% 격차
- 4안전상비약 확대 재점화…복지부 이어 규제합리화위도 가세
- 513년 만에 다시 합친 동아제약…연 1천억 현금 직접 쓴다
- 6보령바이오파마, 랜섬웨어 감염…망 차단에 의약품 유통 차질
- 7국감장 출석하는 약사·한약사 단체장…어떤 발언 나올까?
- 8'여긴 우수, 저긴 턱걸이'…제약바이오 ESG 등급 다른 이유
- 9식약처, 록시트로마이신 불순물 '비변이원성'으로 기준 변경
- 10삼천당, '하메론에스점안액' 일부 제품 유통·판매 일시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