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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의료진과 통화..."병의원 협력 감사"

  • 이정환
  • 2022-01-28 17:53:44
  • "의료진 참여와 헌신 덕분에 K-방역 국제적 성공 평가 받아"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힘쓰고 있는 현장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등 의료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 의료진 헌신과 협조가 K방역 성공에 단초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정부의 방역이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의 통화에서 "코로나 이후 의료진의 참여와 헌신 덕분에 K-방역이 성공적이라는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 있을 때마다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지만, 오늘 통화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역사회의 의료체계를 전환하는 데에 동네 병·의원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날(29일)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대한 협조 및 참여 의사를 밝힌 의협 측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이 회장은 진단검사 키트의 충분한 물량 확보와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의 필요성, 지방자치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체계 마련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대응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상철 전국보건소장협의회장과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보건소가 검사, 역학조사, 자가격리 관리까지 책임진 덕분에 모범 방역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역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계로 전환하며 장기적으로는 보건소의 부담이 덜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진단검사키트의 배분이나 동네 병·의원의 관리 등 일시적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과의 통화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하며 의료계의 모범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일선 병원 간호팀장과도 통화를 갖고 간호 인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간호팀장은 "비록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완치하신 분들이 감사 인사하며 찾아오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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