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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강원·경북 산불 이재민에 구호 손길

  • 지용준
  • 2022-03-11 12:03:59
  •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 통해 일반약·생수 지원
  • 셀트리온 5억원, 휴온스 2억원, 경동제약 1억원 성금 기탁
  • 광동제약은 우황청심원· 일반약·옥수수수염차 등 전달

(사진=각사)
[데일리팜=지용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성금 기부 뿐 아니라 의약품과 음료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은 이날 동해안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지원했다. 휴온스그룹 계열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등 7곳이 모은 성금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이재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 강원도 삼척·강릉과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강원과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쓰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 모습(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도 같은 날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고 피로회복제, 생수,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봉사약국 트럭은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을 나르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2톤 규모로 자체 제작한 차량이다. 현장에서 이동식 봉사약국으로도 운영된다.

봉사약국 트럭과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은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포함해 감기약 판피린, 소화제 베나치오, 생수 ‘마신다’를 지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강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5만여개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솔표 우황청심원을 포함한 일반의약품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이다. 광동제약의 구호물품 중 일반의약품은 지역 약사회에서, 음료 등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호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동제약은 울진, 삼척 등에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성금은 재난·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게 사용된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경북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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