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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없이 전문가 항원검사로 판정…치료제 즉각처방

  • 이정환
  • 2022-03-11 11:30:35
  • 오는 14일부터 한달간 한시적용 후 연장여부 결정
  • 방역당국 "PCR 한계 도달…양성 예측도 크게 상승"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앞으로 동네 병·의원의 전문가 신속항원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추가 PCR 검사 없이 즉각 확진자로 간주된다.

전문가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와 동일한 격리와 재택치료가 이뤄지며, 양성 환자 중 60세 이상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처방도 즉각 받을 수 있게 된다.

시행 시점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 동안으로, 방역당국은 한시적 제도 시행 후 평가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이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즉각 확진 판정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문가 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PCR 검사가 한계까지 도달한 상황으로, 보다 빠른 진단으로 먹는 치료제를 빨리 처방하고 중증화를 낮추기 위함도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결과적으로 오는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추가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방역당국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보건소 확진 판정 문자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면서 편리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했다.

또 확진자의 신속한 관리로 환자관리 공백을 방지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60세 이상 양성 판정자는 먹는 치료제 처방도 바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먹는 치료제는 최근 일주일간 평균 1733건의 처방이 이뤄졌는데, 치료제가 코로나19 중증화를 막는 효과가 크다는 게 전문가 평가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평가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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