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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아프리카 임상3상 개시

  • 김진구
  • 2022-05-30 11:34:42
  • "성인 4000명 대상 비교임상 진행…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마련"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유코백-19'의 아프리카 임상3상이 첫 임상대상자 투약과 함께 본격 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아프리카 1개국의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해당 국가에 대해 유바이오로직스가 UN에 공급하는 경구용 콜레라백신인 '유비콜-Plus'를 가장 많이 지원받은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지난 3월말 기준 15%(완전접종) 내외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율이 매우 낮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합성항원 방식으로 안전하면서 기존 UN에 공급하는 콜레라백신과 동일한 콜드체인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확장해 나가기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열악한 환경에서의 아프리카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북미 CRO 현지지사와 유럽의 샘플분석 회사 등과 사전 협의를 통해 조율해 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당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주말에 임상 투여가 개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중간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3분기 중 수출허가를 신청하고 연내 해당 국가에 등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와 필리핀 임상 허가를 받고 임상3상을 실시해, 수출허가와 단계적 국내허가, WHO 등록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부스터백신 임상계획을 설계해 놓고 있으며,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임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더라도 저개발국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과 주기적인 백신접종을 촉구되는 상황"이라며 "백신 자주권 확보와 신종 감염병 대비 다양한 플랫폼기술의 확보 차원에서도 국내기업의 다양한 백신개발 노력에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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